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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꿀팁

렌즈 착용자, 휴가 갈 때 '이것' 기억하세요 2017-08-18 | one3medi | 조회수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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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막바지 여름 휴가 기간이 다가왔다. 여름을 보내기 전 가족, 연인, 친구들과 모여 국내, 해외로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워터파크, 계곡, 바다로 물놀이를 많이 가는 시기다. 이때 렌즈 착용자가 고민하게 되는 것이 휴가 중 콘택트렌즈를 언제 어떻게 착용할 지다. 예를 들어, 오래 비행기를 타야 하거나 바다·워터파크 등 물놀이를 할 때 렌즈를 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한다. 실제 비행기에서는 에어컨 때문에 눈이 건조해지기 쉽고, 물놀이 중에는 렌즈가 세균 등으로 인해 오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행기 반입 가능한 렌즈 관리 용액 구비해 둬야 하다.

사진=게티이미지 뱅크(위), 바슈룸(아래) 제공
사진=게티이미지 뱅크(위), 바슈룸(아래) 제공

해외여행을 가느라 오랜 비행기를 타는 경우에는 건조한 기내 환경 때문에 렌즈 착용자는 눈이 피로해지기 마련이다. 건조감이나 이물감을 느낄 수도 있다. 되도록 렌즈를 빼고 눈에 휴식을 주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렌즈를 착용하고 업무를 해야 하거나 독서·영화감상을 하려면 히알루론산 같은 보습 성분이 함유된 렌즈관리용액을 사용해 눈의 수분량을 유지시켜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잘 때는 비행기에 반입 가능한 작은 용량의 렌즈관리용액과 케이스를 준비해 렌즈를 빼고 깨끗하게 세척 후 보관해 둔다.

온도·습도 높은 바다·워터파크서 눈병 감염 쉬워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콘택트렌즈는 물만 닿아도 각종 병원균의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사람이 많은 바다와 워터파크는 수질 상태가 좋지 않아 위험성이 더 크다. 게다가 고온 다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철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바닷물이나 강물에는 단세포 동물의 일종인 가시아메바가 살고 있는데 눈에 들어가 감염되면 각막 손상이나 시력 저하의 위험이 있다. 렌즈를 빼고 물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시력이 아주 나쁘거나 심미적 이유로 렌즈를 꼭 착용해야 하는 경우 렌즈 세척을 꼼꼼히 해야 한다. 렌즈 착용 후, 살균 및 소독 효과가 뛰어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을 사용하여 렌즈를 문질러 닦아야 한다. 이후에는 건조된 렌즈 케이스에 용액을 채워 넣고 보관한다. 물놀이 중 눈 자극이나 감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를 찾는다.

렌즈관리용액, 별도의 병에 덜어서 사용 말아야

사진=바슈롬 제공
사진=바슈롬 제공

여행길에 짐을 줄이기 위해 렌즈 케이스에 렌즈 관리용액을 미리 담아 가거나, 대용량 렌즈관리용액을 작은 병에 덜어 가는 경우가 있는데, 오랜 시간 용액을 별도로 보관하게 되면 오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시중에 여행용으로 나온 소량의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이 많기 때문에 이를 구입해 쓰는 게 낫다. 짐 무게의 부담도 덜고 오염 걱정도 덜 수 있다. 여행지에서는 렌즈 보관을 꼼꼼히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여행용 렌즈 관리용액과 함께 여분의 렌즈 케이스를 준비하는 게 좋다.

식약처에서 의약외품 허가한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으로 세척·소독

사진=바슈롬 제공
사진=바슈롬 제공

렌즈관리용액을 실수로 못 챙겼다고 해도 수돗물이나 인공눈물, 식염수에 렌즈를 보관하면 안 된다. 수돗물에는 눈에 치명적인 가시아메바가 서식해 감염 우려가 있다. 인공눈물이나 식염수는 살균 소독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콘택트렌즈를 보관할 때 반드시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으로 세척 및 소독을 하고 정해진 보관 용기에 넣어 관리하기를 권고한다. 대부분의 편의점에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을 여행용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으니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 기사는 글로벌 눈 건강 전문기업 바슈롬의 ‘올바른 렌즈 관리 캠페인’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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